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모네 인자기 (문단 편집)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2021-22 시즌|2021-22 시즌]] ==== 부임 직후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인데, 인테르 구단주인 스티븐 장과 쑤닝 그룹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긴축 재정을 구단에 요구하고 있고 콘테를 따라 이적해와 리그 MVP를 차지한 [[로멜루 루카쿠]] 등이 추가 이탈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아슈라프 하키미]]가 7000만 유로에 [[파리 생제르맹 FC]]로, 루카쿠가 9750만 파운드에 [[첼시 FC]]로 이적하면서 선수단 이탈이 현실화되었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13_0001547524&cID=10523&pID=10500|#]] 그래도 추가 이탈 이야기가 나오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잔류하게 된 건 그나마 다행인 부분. 부임 후 첫 공식전이었던 2021-22 세리에A 1R [[제노아 CFC|제노아]]와의 경기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에 합류한 [[하칸 찰하놀루]]를 왼쪽 [[메짤라]]로 기용해 좋은 성과를 얻어냈다. 루카쿠 등 핵심 선수 이탈로 인해 걱정이 컸지만 전술적 대응을 통한 개막전 대승으로 어느 정도 우려를 씻어낸 셈. 다만 제대로 된 평가는 본격적으로 강팀을 만날 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리그 2라운드 [[엘라스 베로나 FC|베로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후반 2분 마르티네스의 동점골에 경기 종료 직전 [[호아킨 코레아]]가 역전골과 쐐기골을 연달아 득점하면서 3:1로 어렵게 역전승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MVP였던 루카쿠의 빈자리에 영입된 제코의 활약상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 그러나 이후 팀을 재정비하고 일정을 치러낸 결과 전반기 리그 1위를 수성하며 왜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주목 받는 차세대 감독인지 그 역량을 입증했다. 비록 [[루카쿠]]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첼시 FC]]로 떠나버렸지만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꾼 [[에딘 제코]]의 활약은 덤. 시즌 시작 전 많은 인테르 팬들의 불안감을 결과로 잠재우면서 인자기 역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전반기를 보낸 셈이다. 단순히 승리만 많이 따낸 것뿐만이 아니라, 환상적인 경기력까지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셰리프 티라스폴이 묶인 D조에서 3승1무2패, 조2위로 최근 몇시즌동안 계속 조별리그 탈락을 했던 아픔을 이겨내고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시즌의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상대인 막강한 [[리버풀 FC]]과의 결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남은 인자기의 시험무대라고 볼 수 있다. 2021년 12월 팀 성적은 5전 5승 15득점 무실점으로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최근 치러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초반 웨스턴 멕케니에게 실점하였지만 접전 끝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PK 득점과 라우타로와 교체되었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득점으로 2-1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인테르에서의 첫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그러나 AC 밀란, 리버풀과 사수올로에게 3패를 하고 중간에 나폴리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여 현재 최근 4경기 1무 3패로 흔들리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주전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부진과 핵심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징계에 의한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갈기꾼]]의 강제 기용으로 보여진다. 인터 밀란 골수팬 [[박찬우(축구해설가)|박찬우]]는 현재 선수단이 너무 얇아 1군 외의 선수가 투입되면 퀄리티가 확 줄어 경기력 저하가 당연하기 때문에 인자기의 수비 전술이 약간은 이해가 안되지만 이것을 인자기의 탓으로 보기엔 어렵다면서 인자기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시각 기준 2월 6일,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패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2월에 리그에서 무승(2무 2패)를 기록하는 약간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코파 이탈리아 8강 AS 로마전에서 이기고,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리버풀전에서 1:0 승을 거두는 등'[* 1차전 0:2 패배로 인해 8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나름의 활약을 하였다. 한국 시각 기준 4월 10일. 유벤투스와의 [[데르비 디탈리아]]에서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4월 13일 기준 현재 리그 2위이다.[* 볼로냐전이 코로나 이슈로 연기되면서 승점 2점차 1위인 AC 밀란 보다 1경기를 덜 뛰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강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합계 스코어 3대0 1승 1무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잔여 리그 경기와 컵대회 결승에서 전승할 경우 자력으로 도메스틱 더블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러나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인이 한다노비치의 부상으로 대신 기용한 라두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결승골을 실점하며 볼로냐에게 패하였다. AC 밀란이 34라운드 라치오전에서 극장승을 거둔 상태라, 리그 1위도 [[AC 밀란]]에게 내주게 되고 말았다. [[파일:FB_IMG_1652689155511.jpg]] 한국 시각 기준 [[5월 12일]].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대2로 승리하면서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시모네 인자기는 1군 감독 데뷔 후 자신이 맡은 두 팀에서 모두 코파 이탈리아를 들어올린 감독이 되었다. 코파 이탈리아까지 우승한 시모네의 다음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3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시점 인테르의 승점은 78점이고, 또 다른 우승 경쟁자인 AC밀란이 승점 2점더 높은 80점이다. 볼로냐 전 패배로 순위가 뒤바뀌어 자력 우승이 힘든 상황이지만 AC밀란 남은 경기에서 미끄러지고 인테르가 남은 모든 경기를 승리하면 우승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현 상황에서 운이 따라야 하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시모네의 전술이 빛을 발휘할지가 중요해졌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밀란이 승리를 확정지어버리며 리그 2연패(覇)는 실패로 끝났다. 인테르에서의 시모네 인자기의 첫 시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스쿼드의 얇은 뎁스가 너무나도 뼈아팠던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베스트 라이트백 하키미와 리그 MVP 루카쿠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리그 우승경쟁을 이어갔고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하면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개의 트로피를 가져왔다는 점,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팀을 챔스 토너먼트에 올리고 16강에서 탈락했으나 유럽 최강팀중 하나인 리버풀의 이번 시즌 유일한 안필드 패배를 안겨주었다는 점 등 전반적으로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주었지만 서브진의 절망적인 퀄리티로 인해 주전 혹사와 승점 드랍을 막지 못했다. 브로조비치가 이탈한 2월 말부터 3월까지 리그에서 약팀들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과 볼로냐전에서 결장한 바스토니와 한다노비치 대신 나온 디마르코와 라두가 패배의 원흉이 된 2실점에 모두 관여한 것이 리그 우승 실패라는 나비효과로 돌아오면서 스쿼드의 얇은 뎁스에 울었던 인테르다. 물론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전술적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시즌이 마무리된 현 시점 인테르의 성과를 감안하면 시모네 인자기는 할 수 있는 바를 다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팀의 위기 상황에서도 나름의 대처 능력을 보여주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의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 전반적인 인테르 팬들의 중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